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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큐] 뉴 변이의 시작?...세계 공포에 떨게 하는 '누 변이' / YTN

2021-11-26 3 Dailymotion

■ 진행 : 강려원 앵커
■ 출연 : 정기석 /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전 세계는 또 한 번의 '팬데믹 패닉'이찾아올까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 일부 국가들은 벌써아프리카 발생 우려 국가들에 대해국경을 걸어 잠갔고요. WHO는 긴급회의까지 열었습니다.

새로운 변이 바이러스,'누 변이'에 왜 이렇게 경각심이 커지는 걸까요.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연결해서 짚어보겠습니다. 교수님 나와 계시죠? 안녕하십니까?

여러 차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을 했고 또 바이러스는 변이를 할 수밖에 없다고 하지만 이번 바이러스가 좀 더 강력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. 누 변이가 어떤 변이 바이러스이기에 이렇게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겁니까?

[정기석]
지금 누라고 이름이 붙여질 수도 있고 안 붙여질 수도 있습니다. 왜냐하면 누라고 이름을 붙이게 되면 적도 관심변이까지 가야 되는데 아직까지는 관심 변이가 아니라 감시라고 해야 될 정도의 리스트에 들어가 있습니다마는 이게 화면에 나오지만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가 굉장히 많다는 것이죠. 델타가 우리나라에 100%인데 델타가 가지고 있는 변이가 15~16개 정도로 알려져 있고요.

지금 누의 변이라는 게 32개, 즉 2배나 된다는 거기 때문에. 특히 그 내용을 보면 변이라는 게 아미노산이 변한 건데요. 소위 약이 잘 안 듣는다든지 항체 치료에 잘 안 듣는다든지 백신이 잘 안 든다든지 하는 그런 저항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아미노산 변이가 발견된다는 그런 우려도 사실은 있습니다.

아직까지 정해진 건 아닙니다. 그래서 누 변이가 델타에 이어서 새로운 인류를 위협하는 변이가 되지 않을까 그런 추정을 하고 아마도 실험에 들어갔을 겁니다.


조금 더 조사 결과가 나와야 되겠습니다마는 교수님 말씀처럼. 방금 설명해 주신 대로 스파이크 단백질에 델타 2배의 돌연변이가 들어있다고 얘기를 해 주셨잖아요. 이게 전파력이 더 강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. 좀 쉽게 설명을 해 주시면. 왜 이런 걸까요?

[정기석]
이 델타 코로나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이 우리 몸의 세포에 들어와서 공격을 하게 되는데요. 이 스파이크 단백질이 처음에 우한에서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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